#61
2026.04.16
20260416 복싱 기록
서대문역에 하차해서 바로 체육관에 향하면 주 5일 출석 쌉가능인데, 경복궁역 하차 - 집에 들러서 단테 산책 - 저녁식사 - 바이올린 연습 - 체육관 루트로 바꾸니 운동 피곤함에 찌들어 산다. 회사에서 바로 체육관에 가려면 지하철을 두 번 갈아타야 해서 비효율적인데다 도어투도어 기준 편도 1시간이라 이런저런 이유로 운동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
작년에는 주 4~5일 출석 + 샌드백 기본 5라운드는 했었는데, 업무량이 너무 많고 출퇴근길 지옥철 이슈로 체력 소모가 커서 자연스럽게 주 3일 출석에 운동 시간도 줄어들었다. 못해도 3라운드씩 총 12라운드로 목표를 하향 설정함...
✔ 줄넘기 : 3라운드
✔ 섀도우 : 3라운드
* 옆에서 복싱을 꽤 오래 연구한 것으로 보이는(?) 관원의 자세가 좋아 보였다. 링도 골고루 쓰고 스텝 뛸 때도 발이 자연스럽게 이동하는 걸 슬쩍 보면서 따라해봤다. 요새 어깨에 힘 빼고 주먹을 스트레이트로 내지르는 자세는 익숙해졌지만 아직도 뚝딱거리는 느낌은 사라지지 않음
✔ 스파링 : 3라운드
승패 개념이 없는 스파링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상대도 잽을 길게 뻗어서 접근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계속 뻗은 손을 보고 있으니 그 다음에 어떤 액션을 취할지 대충 예측은 가능했다. 오른손 패링으로 걷어내고 스트레이트랑 훅 시도해봤는데 팔이 짧아서 실패. 가드 뚫고 맞추거나 바디 쪽으로 페인트 준 다음에 잽 맞춘 것 말고는 성과가 없었다. 연속 잽도 잘 안 된다.
상대방이 대놓고 주먹을 굴리면서 페인트를 쓰던데, 다음번에 따라해봐야겠다.
✔ 샌드백: 2라운드
샌드백 위치가 10cm 높아졌다. 관장님께서 리버샷 자세를 1:1로 교정해주셨다. 잽 나가고 왼쪽으로 자세 틀 때 쏠리지 않도록 신경썼고, 바디샷 나갈 때 아래에서 위로 꽂는 연습을 (관장님 복부에다)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