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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4
사원 - 대표는 상호적인 관계가 될 수 없다.
가족같은 회사라고 강조하는 기업일수록 자기 영업 이득 외에 사원들의 안녕을 바라는 사람은 단 한 명도 못 봤다. 뭐 하나 맘에 안 드는 거 있으면 갈라치기 해놓고 필요할 때만 우리는 한 팀이라는 구실로 얼버무리고 필요할 때면 맹목적인 복종과 단합을 강요하는 걸 보니 마치 필요할 때만 부르는 먼 친척 같이 느껴진다.
개인의 성장을 위해 2인분 3인분의 몫까지 수행한들 그것은 당사자의 결정에서 나와야지, 타인이 강요해서는 안 된다. "성장해야 한다"라는 조언은 곧 얼렁뚱땅 부려먹기 위함에 그 뿌리를 둔다. 그러면서 인공지능이 일자리를 대체한다며 노동 가치를 폄하하니, 사람들이 사무직을 하고 싶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