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
2026.10.02
남은 2026년 운세에 대한 타로

힘들었던 2026년이 빨리 지나가고 새로운 한 해가 다가오기를 바라며, 카드를 세 장 뽑아봤다.
회사에 타로에 관심많은 사람이 있어서 종종 봐주는데, 사주 명리학이든 점성학이든 타로든 너무 맹신하지만 않는다면 개인에 따라 유용한 처세의 도구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별로 신뢰하지 않고 100% 재미삼아 봤다는 점만 강조해 둔다.
1.Two of Wands - 10월
어느 정도 기반을 만들어 놓은 사람이 앞으로 어느 방향으로 나아갈지 고민하는 의미의 카드라고 한다. 현상유지를 할 것인가 아니면 다른 선택과 결정을 내릴 것인가? 같은 고민인데, 고민이라기보다는 마음속으로 후보를 이미 만들어 놓은 상태에 가깝다고 한다.
현재 내 상황으로 놓고 본다면, 독립할 수 있을 것인가? 갖고있는 주식을 매도할까 말까? 연인과 계속 관계를 유지할 것인가? 이직에 성공할까? 정도의 의미로 비춰볼 수 있지 않을까.
2. Ten of Swords - 11월
Ten of Swords(소드 10)는 끝, 종결, 더 이상 지속하기 어려운 상태를 의미한다. Ten of Swords가 가운데에 있다는 건 분명하고 뚜렷한 전환점이 있다는 의미고, 앞에 Two of Wands가 있기 때문에 어느 방향으로 갈지 고민하다가 결국 기존 상황을 끝내는 것, 기존 관계를 정리하는 것, 현상 유지를 깨뜨린다 정도의 흐름으로 볼 수도 있다고 한다.
3. Page of Cups - 12월
Page of Cups(컵의 시종)는 작지만 새로운 감정과 뜻밖의 소식이라는 의미로, 앞의 Ten of Swords와 대조적이다. 새로운 기회, 예상하지 못했던 연락이나 메시지, 새로운 인간관계, 예상하지 못한 제안이나 소식을 의미한다.
음, 그렇군.
Two of Wands - 어떤 상황을 유지시킬지, 종결시킬지 고민한다.
Ten of Swords - 고민 끝에 기존 상황을 종결하기로 결정하고
Page of Cups - 그 자리에 새로운 기회나 관계가 들어온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상반기부터 이어진 무언가(?)를 연장하는 그림보다는, 기존에 유지하던 것을 정리하고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고 해석하는 게 자연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