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
2026.09.07
그냥
최근에 홈페이지 문제로 한 개발자와 대화를 나누었는데, 에너지가 맞지 않다는 걸 느꼈다. 철두철미한 성격과 시원하고 똑 부러지는 일처리로 속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건 좋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말의 뜻을 정서적으로 이해하는 면이 심각하게 결여되어 있어 가까이하기가 살짝 꺼려졌다.
(자세한 언급은 귀찮으니 생략)
난 인간미란 살짝 모자름, 감정의 동요, 흔들리는 눈빛, 남모르는 고뇌 혹은 결핍과 과잉의 일부에서 나타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냥 똑똑하고 냉철한 인간상은 내 기준상 별로 좋은 이미지가 아니다. 절대적으로 좋고 나쁘고가 아니라, 나와 맞지 않는 것이다.
모든 물질의 본질과 배후는 에너지인 동시에 파동이다. 모든 사람과 사물에는 그에 상응하는 에너지와 파동이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내가 가진 고유의 에너지를 증폭시킬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